브런치 매거진 재미있다

그래서 첫 매거진을 만든 지 불과 몇십 분 만에 하나 더 만들었다.  두 매거진 도합 구독자 수가 0명인데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건, (언제나 그렇듯이) 그게 정말 재미있는 일이거나 내가 미친게다.

제목은 <탈선할 테다>.  다만 제목처럼 그렇게 도발적인 매거진은 아니라는 설명으로 시작한다.


제목: 이 매거진은

부제: 사실 제목처럼 도발적이진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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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발도 실력자가 해야 (이렇게) 있어 보이지. (Image Source – MLBPARK)

<하마터면 큰 일 난 줄 알았지>가 지난 이야기를 담는다면, 이 매거진에는 요즘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.  하지만 러닝머신을 뛰는데 맞은편에서 요가를 하는 여성이 너무 아름다워서 계획보다 삼십 분을 더 뛰어버렸다, 같은 시시콜콜한 일상 말고 좀 더 의미 있는, 나만의 생각을 담고 싶어서 제목을 그렇게 지었습니다.  그런 일상은 나만 간직해야죠.

‘나만의 생각’이란 말은 사실 아주 흔합니다.  쓰기도 아주 쉽죠.  그것도 생각이라고 썼냐, 면 이건 노래요,라고 얼버무려 버리면 됩니다.  하지만 나의 생각이 ‘의미 있다’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상당한 책임감이 요구됩니다.  생각에 깊이가 있거나 생각이 좀 다르거나 아니면 특이하면서도 깊이가 있어야 하겠죠.  그렇게 되면 나름 객관적으로도 ‘의미가 있는’ 생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
자랑은 아니지만 저로 말할 것 같으면 깊이 있는 생각을 예전에 포기했기 때문에, 조금 다른 생각에 올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.  정해진 길을 따라가지 않는 생각.  그 생각의 ‘탈선’을 담는 것이 목표입니다.

많이 도와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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